축시로 시조 한편 올립니다.

이근구
2003-02-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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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구 절 초
이 수 암
귀뚜라미 소낙비로 가을이 울면
억새꽃 마른 바람에 신기루로 피는 당신
내 고향
오솔길 열던
달빛 같은 향수여.
은하 건너 별을 헤다 회향으로 피는 당신
눈부신 웃음 속에 결별의 우수를 깔고
못잊어
또 한해 가을을
접어 지는 내 사랑.
이 수 암
귀뚜라미 소낙비로 가을이 울면
억새꽃 마른 바람에 신기루로 피는 당신
내 고향
오솔길 열던
달빛 같은 향수여.
은하 건너 별을 헤다 회향으로 피는 당신
눈부신 웃음 속에 결별의 우수를 깔고
못잊어
또 한해 가을을
접어 지는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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