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賢彬) 최 상효

이재경
2006-08-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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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을을 노래하듯
아름다움을 지내며
곱게
피어나는 들국화
낙엽 수북이
쌓이는
산 중턱 기슭
외롭게 피고 있다.
고귀한
생명으로 태어나
한번 피울 인생
잠시
화려하게 피었다가
말 없이
사라질 운명 이겠지
아름다움을 지내며
곱게
피어나는 들국화
낙엽 수북이
쌓이는
산 중턱 기슭
외롭게 피고 있다.
고귀한
생명으로 태어나
한번 피울 인생
잠시
화려하게 피었다가
말 없이
사라질 운명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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