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화 시

이재경
2014-02-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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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산봉우리 마주하여 국화주 기울이고
물가에 앉아서 오동나무 거문고를 뜯네
귀가할 것도 잊고서 명월 나오기를 기다리니
어찌 밤 깊어 가는것을 마음에 둘 수가 있으리오
한국을 비롯 중국 그리고 일본도 역시 국화주를 그리는 시들이 있네요.
댓글목록1
똘이모친님의 댓글
그 국화꽃 피우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는 몇번의 봄을 보내며 울었던가.
그 새월지나니 소쩍새 마음 알겠고,
소쩍새도 그마음 알터인데,
내가 몰라서야
네가 몰라서야
우리가 몰라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