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란
본문
선비.
과거 조선시대부터 불려왔던 명칭, 단어.
선비란 무엇인가.
누구에게 선비라 해야 하는가.
누구를 두고 선비라 했는가.
1. 학식은 있으나 벼슬하지 않은 사람.
2. '학문을 닦은 사람'의 예스러운 말.
3. 어질고 순하여 현실에 어두운 사람.
선비의 정의가 이러하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금 세상은 1번 2번이면 어지간 하면 선비네.
선비? 누고?
내가 살아오면서 선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정의는 따로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겨우 한분 정도 발견...
최근에 참 어렵게 발견한 분이시다.
아~~ 한 20여년 전 어느 노인 한분이 생각나긴 한다.
양반이셨다.
그분은 뭇생명에대해 존중하는 기본도 갖추고 계셨다.
가끔 그분이 생각나면 이미 다른세상으로 가셨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기도한다.
부디 좋은곳에 나셔서 좋은 복락 누리시라고.
내가 사람을 만날만큼 만나긴 한건가.
아니면 내가 사람을 많이 못만난건가.
최근에서야 만난 선비같은 분을 나는 참으로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
나는 그분께 선생님이야말로 진짜 선비입니다. 라고 말씀 드린적이 있다.
사람들이 그분만 같으면...
선비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한다.
언젠가 쓰겠지.
몇달 안에....
아마도 지금까지의 선비라는 존재들에대한 비판은 불가피할지도.
선비를 100명을 꼽아서 쓰라고 하신다면,
절대 글 못쓴다.
아니 안쓴다.
요즘 칼럼 정리해주신걸 컴에 저장하고 있다.
칼럼 내용들이 참 그렇다.
거기에도 충만한 지식속에 묻혀있기는 하나 선비는 없더라.
대체 선비가 뭐꼬.
내가 정의하는 선비가 있기는 한건가...?
아~~~ 이 늦은시간 선비가 나를 잡고 있네.
오늘은 대충 요기까장....
일단 저녁 밥묵자.
여태 뭐하다 저녁도 놓치고.
매번....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