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민트
2004-03-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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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뚝배기 친구
글 - 이호길
오래된 친구가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래된 친구가 좋은 것은
자신과의 인연을 이어 오면서
독이 되어 묻어 있는
좋지 못한것 까지도 이해와 충고를 하며
역경의 파도가 몰아치는 날을 건너
지내 왔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다툼도
말하지 않는 적막한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미안해하며
다시 따뜻한 서로의 마음을
교환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냄비와 같이 잠시 끓고마는 우정이 아니라
된장을 끓이는 뚝배기 처럼
오래토록 달궈지는
무직한 친구가 참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석부작 모임 ) 뵈었습니다.
홍천 야생화 회원이구요, 춘천 회원들의 모임이 무척 부러웠어요.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기회가 되면 찾아뵐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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